오감만족, 활력충전! 몸과 마음이 두 배로 즐거워진다!
내 몸이 건강해지는 테라피여행
만물이 소생하고, 삼라만상의 기운도 샘솟는 봄이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우내 활동량이 적었던 생체리듬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이때,‘여행을 통한 심신의 치유법’인 테라피여행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찾아보자. 맑은 물, 신선한 공기, 청정바다, 초록숲…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최상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테라피 여행의 천국, 제주가 지친 당신의 몸과 마음에 건강한 삶의 기운을 팍팍! 넣어준다.
01 테라피여행 / Forest Therapy
대자연의 품속, 초록 숲에서 즐기는 진정한 웰빙 나기 – 피톤치드 가득한 숲 테라피
시원스럽게 뻗은 싱그러운 자연속에서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심신을 치유하는 최고의 치료제이다. 하늘을 찌를 듯 뻗은 울창한 삼나무 숲과 녹음이 푸르른 이끼들, 그리고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 그대로의 자연속으로 들어가 보자.
숲속에 들어가 길을 따라 걷다보면 향긋하고 시원한 내음이 코 끝에 가득하다. 이 내음은 식물이 살균, 살충작용을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라는 향기로 사람이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심신이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될 뿐 아니라 면역력까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울창하고 깊은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때문.
왼쪽부터 사려니숲길, 절물자연휴양림(장생의 숲길)
녹색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제주의 풍광은 어디든 발길 돌리면 푸르른 숲이 있다. 대표적인 치유의 숲인 사려니숲길을 걷다보면 실제로 나무가 내뿜는 테르펜이라는 숲의 향기만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기의 입자까지 보일듯한 맑은 숲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봄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다. 눈을 감고 귀를 열고 숲의 향기와 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제주시에서 30분 거리로 가까워 도민들의 쉼터로도 많이 애용하는 절물자연휴양림도 추천할 만하다. 하늘을 찌를 듯 힘차게 뻗어 있는 삼나무 숲길을 거니는 동안 해묵은 도심의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휴양림 입구의 맨발 체험길, 산책로, 약수터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한가로이 거닐다보면 저절로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비자림의 숲속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수백년 이상된 나무들은 영혼의 안식처처럼 편안하다. 숲이 뿜어내는 정기를 마시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두 눈 가득 들어오는 초록빛의 힘이다. 조용한 휴식과 한적한 산책을 원하는 지친 여행객에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정기가 뿜어져 나오는 초록나무를 벗하며 오솔길 같은 흙길을 따라 맨발로 걷다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고, 숲속을 가만히 거닐다 보면 경외감마저 느껴진다. 단 하루만이라도, 몇 시간 만이라도 지친 몸과 마음에 꿀처럼 달고, 꿈처럼 행복한 휴식을 취해보자.
숲치료에 효과적인 제주의 대표적인 휴양림 : 사려니숲길 / 비자림 064-783-3857 / 절물 자연휴양림(장생의 숲길) 064-721-7421 / 서귀포 자연휴양림 / 064-738-4544
02 테라피여행 / Water Therapy
제주의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일석이조 건강목욕 – 산방산탄산온천 & 해수사우나
청정제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긴다? 생각만해도 낭만적이다. 여행에 지친 피로를 풀고, 탄산 온천의 신기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탄산온천욕이나 해수사우나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제주도에도 온천이 있다구? 여행에 지친 피로를 풀고, 탄산 온천의 신기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방산 온천은 천장과 벽면이 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자연속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착각에 빠져든다. 이 곳에서는 지하 600m이하에서 뽑아 올린 온천수를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탄산 함유량이 다른 지역과 비교를 거부할 만큼 높아서 온천욕을 통한 치료의 효능이 탁월하다. 산방산 온천이라는 말 대신에 입구에 쓰여진 ‘구명수’는 비둘기 울음소리가 난다는 뜻과 사람을 구한 물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솟아오른 물을 마시고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탄산수탕에 몸을 담그니 눈에 확연히 보이도록 온몸에 기포가 생기고, 3분정도 지나니 피부가 후끈후끈해진다.
왼쪽부터 온몸에 기포가 생기는 탄산수탕, 산방산 노천온천
특히 산방산과 한라산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은 최고인기!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멋진 경치를 만끽하며 온천수에 몸만 담가도 제주여행 중에 시나브로 찾아온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 외에 여행중 지친 몸을 해수사우나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제주는 화산섬임에도 불구하고 온천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해수사우나를 할 수 있는 곳은 많다. 해수사우나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데,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즐겨 했던 해수욕에서 유래됐다. 신선한 바닷물을 40° 내외로 데워 즐기는 해수사우나는 각종 미네랄과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몸에 흡수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흔히 해수탕에서 불린 몸은 때가 잘 안 밀린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몸 밖으로 나온 지방이나 때를 해수가 바로 녹여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청정해수가 신경통과 피부미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제주의 대표적인 탄산온천 & 해수사우나 : 산방산탄산온천 064-792-8300 해수사우나 : 용두암 해수사우나 064-711-4472 / 해미안 064-713-2001
Water Therapy란? 물을 이용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회복하는 자연요법이다.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 한국과 일본에서 대중화된 온천욕과 반신욕 등을 통해 몸의 건강을 찾는 요법이다. 특히 해수(海水)는 피부에 좋은 광물질이 풍부하고 소금 농도가 높아 피부의 진정 작용을 하여 아토피·습진·건선 등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다.
03 테라피여행 / Stone Therapy
따스한 봄날 암반욕을 즐기며 건강챙기기 – 제주돌을 이용한 스톤 테라피
제주를 여행하면서 어디에서건 쉽게 접할 수 있는 현무암은 하늘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다. 전문적으로 하는 스톤테라피는 아니더라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최근 ‘스톤테라피’ 인기가 치솟자 타임지를 비롯한 잡지 등 각종 미디어에서 화제로 다룰 정도로 스톤테라피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관심을 끌고 있는 현무암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 제주도 아닌가.
요즘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건강요법인 암반욕(岩盤浴)은 자연 치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과 마음을 위로해준다고 할까. 따뜻한 바위(돌)에서 다량으로 방사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몸속에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류를 좋게 함으로써 피부미용, 어깨결림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햇볕이 따사로운 봄날, 바닷가를 거닐다 적당하게 구워진 현무암에서 편안하게 암반욕을 즐길 수 있다. 암반욕을 즐기는 순서는 처음에 5분 동안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다음은 10분 동안 바로 누워서 잠을 청한다. 이렇게 15분 동안 암반욕을 즐기고 난 후 5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풋 스톤 테라피’는 현무암을 사용한 발마사지로 발에 누적된 피로를 제거하고, 건강한 상태로 가꾸어 준다. 현무암의 강력한 열 흡수력이 발의 내부까지 열을 전달하고 자극을 주어 평소보다 많이 걷게되는 여행자에게 최상의 효과를 준다.
이 외에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톤테라피로 몽돌해안 워킹을 추천한다. 올레 7코스를 거닐다 만나는 풍림리조트 아래 악근천 바닷가는 물기를 머금은 매끄러운 둥근 자갈들이 햇빛을 반사시켜 조명쇼를 펼친다. 몽돌해안에 가만히 앉아 자연의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파도소리와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자갈 구르는 소리에 취해 걷다보면 저절로 심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왕이면 신발 벗고 맨발로 몽돌을 밟아가며 자박자박 물길을 걸어보자. 자연과 하나 되는 완전한 일치감에 빠져든다.
제주의 대표적인 몽돌해안 : 중문 씨에스호텔 & 리조트 해안가 / 풍림리조트 악근천 바닷가 / 내도 알작지해안
Stone Therapy란? 스톤테라피는 ‘돌마사지 요법’으로 현무암이 가장 효과적이다. 화산 폭발로 생기는 현무암은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열 흡수력이 높아 몸 구석구석 열이 전도된다. 뜨거운 돌은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이 있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효과가 크다.
04 테라피여행 / Food Therapy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향기 – 내 몸이 좋아하는 자연주의 식사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면 겨우내 활동량이 적었던 생체리듬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른함을 느끼고 입맛도 떨어진다.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이 내어주는 웰빙음식으로 기분전환은 물론 몸속까지 건강해지자.
요즘은 병을 치유하는 음식, 다이어트 음식, 체질에 맞는 음식 등 필요에 따라 골라 먹는다. 현대인들이 시달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도 바로 우리가 늘 먹는 음식 안에 해답이 있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간 자연식품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자연식품의 천국, 제주에 여행을 왔다면 가장 제주적인 음식을 먹어보길 권한다. 푸드테라피스트가 말하는 내 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란 바로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 친환경 농산물, 발효식품, 가공횟수가 적은 신선식품, 좋은 물과 양질의 염분을 함유한 식품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제주음식이야말로 참웰빙음식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제주는 슬로우푸드의 대표적 음식인 된장문화가 특히 발달되었고, 제철에 나온 싱싱한 식재료로 양념도 거의 쓰지 않고 최소한의 조리과정을 거쳐 소박하지만 영양만점 밥상인 셈이다.
특히 봄철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럴 때는 신선한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잃었던 기운도 되찾고 입맛도 되찾을 수 있는 비법도 다름 아닌 자연에 숨겨져 있다. 새순이 돋아난 들나물과 야채를 가득넣은 비빔밥 한그릇에 입맛이 화들짝 깨어난다. 어머니가 끓여주는 맛 그대로인 된장찌개의 구수함, 보리밥에 유기농하우스에서 수확한 야채로 만든 웰빙밥상. 먹기 만해도 몸이 저절로 건강해짐을 느껴진다. 이외에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허브비빔밥도 이 봄에 추천하는 웰빙음식! 직접 키운 향기로운 허브와 새싹채소를 비벼먹는 허브비빔밥은 신선한 야채가 입안에서 아삭거리는 맛과 은은하게 감도는 허브향이 봄의 나른한 입맛을 산뜻하게 되살려준다. 몸에 부담이 없는 자연재료에 들깨가루의 고소한 맛이 부드럽게 넘어가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인 녹차들깨수제비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먹으면 운치가 더해져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워진다.
제주에서 웰빙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연주의 식당 : 연우네 064-712-5646 (녹차들깨수제비 5,000원, 찹쌀들깨옹심이 2인분 13,000원)/참솔 064-799-6638 (산채비빔밥 6,000원) / 허브카페 064-787-5787 (허브비빔밥 8,000원)
Food Therapy란? Food(음식)와 Therapy(치유)의 합성어로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음식이 갖고 있는 다양한 성질을 이용한 자연치유 건강법이다. 음식 섭취로 신체 건강은 물론 감정까지 조절하는 ‘안티 스트레스(anti-stress)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05 테라피여행 / Tea Therapy
곁에 두고 꾸준히 마시는 느리게 치료법 – 몸과 마음을 맑게 정화시키는 기능성 茶
마시면서 치료가 되는 기능성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느리게 치료법’의 한 방법인 테라피차는 우리 몸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정신까지 치유하는 최고의 名藥이다. 제주의 청정자연과 함께 몸속까지 개운해지는 차 한잔의 여운을 느껴보자.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면 정상이라는 말과 함께 ‘신경성’, ‘스트레스 때문이다’라는 말을 주로 듣게 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처방전은 모든 거 훌훌 털어내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제주자연으로 만든 야생초차를 마시며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티테라피에 대한 상식도 넓히자.
차(茶)는 차나무 잎을 따서 그 잎을 가공하여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통 녹차를 일컫지만 우리나라 차에는 특정하게 주어진 이름이 따로 없다. 녹차를 대신할 수 있는 차라는 의미에서 ‘대용차’, ‘민속차’ 요즘은 ‘야생초차’라고 흔히 불려지고 있다. 야생초차는 사람이 먹어서 몸에 득이 되는 풀이나 열매를 가공하여 좀 더 먹기 쉽고 몸에도 좋게 만들어 언제 어디서건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고 모양새도 좋은 것만을 골라 만들어 건강에 관심이 많으면서 멋까지 중시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딱 맞는다.
봄에는 꽃으로 만드는 차가 많고, 여름에는 잎종류, 가을에는 열매, 겨울에는 뿌리를 주재료로 차를 만든다. 재료를 채취하여 완성된 차를 만들어 마침내 한 잔의 차를 마시게 되기까지는 사람을 생각하는 지극한 정성과 사랑이 깃들어 있어 좋은 차를 마시면 그 자체로도 행복해지는 것. 그 행복한 기운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제주에서는 한라산 등 제주의 들과 산에서 자생하는 야생초 등 천연재료를 채취해 가마솥을 이용한 고급 전통 수제차를 맛볼 수 있다. 제주꾸지뽕차, 제주조릿대차와 제주쑥차 등 야생초차는 이미 차나 한약재, 민간요법 등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식물을 이용해 만든 것. 야생에서 자라거나 무농약으로 재배한 재료를 쓰고 있어 맛과 향뿐 아니라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주의 茶 : 효월수제차 / 064-792-5646 설록차뮤지엄 오‘설록 / 064-794-531 제주티파크 / 064-748-9009
Tea Therapy란? 개개인의 체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 내 몸에 맞는 차를 골라 마시는 것이다. 차(茶)는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음료로, 늘 곁에 두고 마시면서 느리게 치료하는 건강 기능성 차가 많이 나오면서 티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06 테라피여행 / Luxury Therapy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테라피시스템으로 피로야 가라! 휴양리조트에서 즐기는 럭셔리 테라피 체험
상쾌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스파와 테라피로 즐긴다면. 왕후도 부럽지 않다. 제주도내 특급 휴양리조트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테라피 시설을 이용해 보자.
나날이 늘어가는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자 여행을 떠난다. 그래서 선택한 천연의 섬, 제주여행에서 바다의 에너지를 가득 흡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라피를 만난다. 은은한 향기와 감미로운 음악, 피부에 깊숙이 스며드는 바다의 에너지, 오늘 하루는 바다의 여왕이 되어보자. 불어로 바다를 뜻하는 ‘딸라소’와 치유를 뜻하는 ‘테라피’가 합쳐져 만들어진 ‘딸라소테라피’는 바다의 생명력을 이용한 해양요법이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 정성이 담긴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여행의 피로와 각박한 도시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샤인빌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청정바다와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해안절경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어 럭셔리 테라피 체험을 할 수 있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최첨단 해양요법 장비를 통해 바다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제주 바닷물을 이용해 몸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해수의 천연 미네랄이 피부 속 깊숙이 스며들어 딸라소테라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해 철저히 계산된 마사지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현대적 감각의 실내 인테리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그윽한 조명은 마사지를 받는 몸과 함께 지친 영혼에 편안한 휴식을 준다. 리조트 스파센터인 만큼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화리조트 테라피센터
한라산 중산간 공기 좋은 곳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테라피센터는 제주의 물. 공기. 바위(현무암)를 과학적인 코스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럽게 피로가 쌓인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노폐물 배출을 통하여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아쿠아토닉, 에어로졸, 헤이배스, 스톤돔 등 총 4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야외정원에서 허브티를 마시며 취하는 휴식이 달콤하다. 테라피 체험은 15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안내를 받아 진행되고 수영복 차림으로 남녀 함께 즐길 수 있다.
● 한화리조트 테라피 064-725-9000 (사전예약 필수) / 이용요금 : 주중(월-목) : 일반 40,500원, 투숙객 28,500원 주말(금-일, 휴일) : 일반 45,000원, 투숙객 31,500원 / 이용시간 : 06:00-23:30 (21:20까지 입장)
●샤인빌럭셔리리조트 딸라소테라피 : 샤인빌럭셔리리조트 딸라소테라피 064-780-7197 / 이용요금 : 프로그램에따라 150,000원에서 200,000원까지 다양 / 이용시간 : 09:00-21:00
07 테라피여행 / Massage
심신이 평화를 누리는 특별한 휴식시간 – 섬세한 손길로 완성되는 건강 마사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기 위해 떠나온 여행. 하지만 여행지에서의 자칫 무리한 일정은 또다시 몸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든다. 여행의 재미와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마사지샵에서의 건강챙기기.
현대인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마사지를 제주에서 체험해본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는 여행자들을 위해 전문마사지사들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마사지 전문샵 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신제주 그랜드 호텔과 더호텔 주변에 밀집해 있고 그 외 지역에도 여행지에서 쌓인 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마사지 샵 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로마 전신 경락과 발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타이 마사지 등이 대표적이다.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2,500년 역사의 전통 타이테라피는 경락을 자극하여 기순환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요가, 지압, 스트레칭을 이용해 목, 어깨 등을 비롯한 신체 부위들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요법이다. 특히 다리근육을 중점적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최상의 효과를 준다. 흡입, 습포, 목욕, 마사지 등을 통하여 천연향 오일인 에센셜 오일을 우리 체내로 흡수시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게 하는 향기요법인 아로마테라피도 인기 있다. 아로마 전신 경락으로 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한결 몸이 가벼워짐을 경험하게 된다. 발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발 마사지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의 반사점을 자극해줌으로써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며 전신의 피로가 풀려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리이다. 이처럼 간단히 발 마사지를 받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여행 중에 쌓인 피로를 털어내 본다. 남녀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업체에 따라 가까운 거리 내에는 픽업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사전에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스에 따라 4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한다.
제주의 대표적인 건강 마사지점 : 궁타이테라피 / 064-744-7177 (24시간, 차량운행) 발나라건강센터 / 064-748-8255 (제주시권 픽업서비스) 제주카이로 / 064-749-7682 (차량운행, 단체 1시간 전 예약필수) 짝궁마사지 / 064-745-9998 (차량운행)
에디터 / 홍정민
포토그래퍼 / 오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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