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20

건축기행

자연을 짓고 세우는 제주 건축의 미학, 건축여행

제주 자연을 사랑한 건축가가 지어 올린 공간은 제주에서 만나는 또 다른 예술이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나며 색다른 제주여행을 떠나보자.   자연이 바라는 건축을 짓는다 본태박물관 / 지니어스로사이 / 글라스하우스 ANDO TADAO 안도 다다오   기계과 고등학교 졸업, 오사카에서 도쿄로 상경, 외국에 나갈 수 있다기에 선택한 프로 권투 선수. 건축을 따로 교육 받은 […]

시장닭2

아련한 추억까지 함께 먹는 시장통닭

  장을 보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시장에서도 유독 북적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시장통닭집 앞이다. 신선한 닭을 반죽에 슥슥 버무려 팔팔 끓는 기름에 튀겨내는 모습은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대한민국의 많고 많은 치킨 중에 유독 가슴에 남는 그 맛, 시장통닭을 맛보러 가자. 맛있는 맥주 한 잔은 덥고도 긴 여름을 이겨내게 하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치킨이 빠지면 아마 많이 섭섭할 […]

올레21코스1

올레21코스(하도~종달 올레)

지미오름은 동쪽 땅 끝으로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제주가 펼쳐진다. 시시각각 다른 빛깔로 물드는 종달리 바다 너머로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아름 안겨온다.     온전한 제주를 풀어놓는 올레의 종착역   물질하러 가는 해녀가 바다로 향하는 올레길을 따라 나선다. 섬사람들이 일구어낸 돌담과 밭이 내내 이어지다가 숨을 헐떡이며 오른 지미오름에서 발아래로 펼쳐진 장엄한 풍경은 콩닥거리는 […]

장수의숲길1

황토오솔길, 장생의숲길

  <8.4Km편도> 장생의숲길 굽이굽이 황토오솔길을 따라 걷다 순수 황톳길 굽이굽이 휘돌아가니 삼나무 숲 우거진 사이로 싱그러운 가을바람이 분다. 흙길을 밟아본 지가 언제였을까. 그래서인지 유난히 정겹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멈추어 서게 되는 마음이 아릿해지는 그런 숲길이다.     붉은빛 꽃방울의 물봉선      “장생의숲길” 고향 길을 거니는 듯한 숲길에서 끄집어 내놓은 소박한 나만의 추억, 장생의숲길이 오래오래 생을 누리는 길이라는 […]

비양도 지질공원1

바다 위 지질공원 – 비양도

비양도 여행은 차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양도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오름과 들꽃을 만나며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자.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길 가까이 호니토, 화산탄 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바다 위 지질공원 비양도   여름 무렵  비양도를 다녀올 수 있으면 그것보다 더 […]

올레18코스

제주올레 18코스와의 만남

이제는 집터만 남아있는 4.3의 흔적 “곤을동 마을터”   꼬닥꼬닥, 간세다리 올레꾼의 올레 이야기! 제주올레 18코스와의 만남   제주시 산지천에서 조천 만세동산까지 도심과 바당을 넘나드는 18.8km의 여정, 꽤 길지만 이 여름 나를 찾기에 딱 알맞은 거리에, 딱 알맞은 코스난이도! 올레걷기가 나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하고 내일의 행복 꿈을 꾸게 한다.   도심 해안 복합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만세동산 가장 지금의 제주인을 이해할 수 […]

바람길

[특집] 섬, 바람 그리고 꽃길 – 바람길 (올레20코스)

물빛 곱기로 유명한 김녕 바다 멀리서 풍력발전기가 유유히 돌아간다.   바람길 그 길을 걷다 보면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지고 돌담으로 이루어진 마을은 변화무쌍한 바람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돌과 여자 그리고 바람이 많아 삼다의 섬이라 불리던 제주. 그 중의 ‘여다(女多)’는 이제 옛말이 되었으니 제주도는 명실공히 ‘돌과 바람이 빚어낸 섬’이다. […]

백대비경-1 800

메밀꽃 필 무렵, 비치미오름에서

  그대는 흰 메밀꽃이 만개하는 날 어디로 가는가. 오름 자락 아래, 하얀 설렘이 나부낀다. 제주도 메밀이 우리나라 메밀의 3분지 1을 차지한다. 메밀밭도 많고 그 메밀꽃을 흔들어대는 바람도 잦으니 그 풍경이 수채화 한 폭이다. 제주에 논은 없고 돌이 뒹구는 밭투성이다. 흰쌀은 구경도 힘들었고 감자, 보리, 조, 메밀뿐이었다. 메밀은 몸에는 좋으나 많이 먹으면 기가 빠진다. 하지만 무와 […]

막거리_1

제주의 순수함을 닮은 맛, 청정자연이 빚어낸 막걸리

막걸리 ‘열풍’이 드세다. 최근에는 막걸리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 추세. 막걸리를 제대로 알고, 빚고, 마시고 하나의 음식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의 국내 유일의 술먹는학교인 ‘막걸리학교’까지 생길 정도이다. 막걸리 열풍은 웰빙 문화와 맞물려 있다. 소주처럼 독하지도 않으면서 마시기 쉬워 술의 개념을 넘어 건강음료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제주의 […]

용머리지질트레일

용머리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용머리는 의젓한 산방산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내려 앉았다. 백만년을 뛰어넘은 시간속에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섞여있다. 절벽 곳곳에 남아있는 지각운동의 흔적들, 해산물을 파는 용머리 할머니들의 사투리, 갯바위의 낚시꾼, 미끄러지듯 바다 위를 달리는 보트스키. 모두 용머리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정취이다.      용머리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산방산은 언제 봐도 의젓하다. 용암돔이라고 하는 거대한 종모양의 화산암체인 산방산은 제주의 여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