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바다와 사랑을
우도에 가면 조심해야한다. 가슴속 감추어둔 사랑이 투명한 쪽빛 바다를 향해
달려갈 것만 같다. 누군가에게 자신 안에 넘치는 사랑을 들키지 않으려면…….
그러나 조심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우도에 가면 자연스레 사랑에 빠지게 된다.
푸른 바다와 사랑을 하고, 바닷가에 피어난 들꽃과 사랑을 하고, 친구들과,
아이들과, 연인과 사랑을 한다.
얼마나 황홀한 섬인가, 우도는…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5월의 우도는 사랑을 위한 섬이다. 바다의 쪽빛과 노란 유채 그리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돌담이 추억의 시간을 만들기에 더할 수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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