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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천국, 제주의 봄을 즐겨라!

축제메인

 

 

축제의 천국, 제주의 봄을 즐겨라!

 

드넓은 벌판에는 노란 물결이 출렁이고. 봄소식을 전하는 벚꽃이 바람결에 꽃눈이 되어 내린다. 한라산 산정에는 붉디붉은 철쭉꽃이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유혹한다. 들녘에는 청정고사리와 청보리가 익어가는 봄의 환희로 물결치는 제주는 축제의 천국이다!

봄바람에 살랑이며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유혹의 섬, 제주! 향긋한 꽃내음 따라, 보드라운 봄바람타고, 연초록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 찾아왔다. 오름과 들녘의 작은 들꽃이 저마다 앙증맞게 고개를 내밀고 따사로운 햇살에 활짝 피어난다. 내 마음이 먼저 달려가 맞이하는 봄의 환희, 제주는 이미 찬란한 봄의 왈츠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가파도축제

 

가파도청보리축제

청정 보리밭길을 거닐며 누리는 마음의 안식, 그리고 가파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기는 맛의 향연!

가파도는 3월말이 되면 보리가 1m 이상으로 자라나며 보리 싹이 돋아난다. 보리가 누렇게 익는 4월 중순이 되면 보리밭 위로 펼쳐지는 청보리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다. 가파도는 1시간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섬으로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느리게 걷다보면 바쁜 우리네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와 고요,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월 28일 제주올레 10-1코스인 가파도 올레가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파도의 봄이 화려하게 기지개를 켠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이 밖에도 가파도의 싱싱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소라구이 무료시식, 전통낚시체험, 보말까기 대회, 해안어장체험, 가파도 뿔소라젓 담그기, 보리풀잎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일정 : 4월 1일 ~ 5일   ● 장소 : 가파도 일원   ● 문의 : 대정읍사무소 064-760-4021

 

축제종합레이어(유체,우도)

 

유채꽃축제

제주의 봄은 노란색 유채꽃이 접수했다! 봄바람이 불어와 노란유채꽃 물결이 출렁이고 유채와 함께 춤을 춘다.

제주의 봄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밭은 제주 봄풍경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유채꽃이 파란 하늘과 검은 돌담과 어우러지면 그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게 된다. 눈이 부실 정도로 노란색이 물결치는 유채밭은 사람들의 마음에 어느덧 봄이 왔음을 알리고, 아름다운 봄을 마음껏 향유하라고 손짓한다. 유채는 혼자 피어난 것보다 무리지어 흐드러지게 피어나야 제격이다. 제주 곳곳의 유채밭 중에서 2월부터 유채가 피어나는 성산일출봉 앞의 유채밭과 정석항공관 앞 도로 화단, 우도의 유채밭은 특히 아름다운 유채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녹산로는 오름을 배경으로 유채꽃과 어우러진 넓은 들판이 아름다워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던 곳으로 유채와 함께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 일정 : 4월 10일~11일  ● 장소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과 녹산로 일원   ● 문의 : 표선면사무소 064-760-4413

 


 

우도소라축제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소라는 단연 우도의 최고명물! 바다의 맛 소라와 유채밭 올레길이 어우러진 신나는 축제의 장이다.

우도에서는 대표 특산물인 소라를 테마로 한 `우도소라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우도소라축제는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바다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간 해산물잡기체험, 우도해녀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가족이 다양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우도스타킹 선발대회, 소라포토존 및 어린이놀이터, 특산물 요리 퍼포먼스 경연대회 등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따스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향기, 온 섬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의 향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천천히 걷다보면 우도가 숨겨놓은 갖가지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올 봄 우도올레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일정 : 4월 16일~18일   ● 장소 : 우도일대   ● 문의 : 우도면사무소 064-728-4382~3

 

축제종합(철쭉,고사리)

 

청정고사리축제

따스한 봄볕이 들기 시작하면 제주 아낙들의 마음은 어느새 들녘의 고사리에게로 달려간다. 고사리가 있어 이 봄이 행복하다.

고사리는 토양이 척박하더라도 잘 자라지만 공해가 있는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제주의 청정 자연인 봄 들녘에서 봄비를 촉촉히 맞으며 지천으로 자라는 제주의 고사리, 이것이 바로 완전 무공해 자연식품이 아닌가.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고사리를 꺾어서 말린후 차례상에 올리거나 전통음식을 만들어 식용으로 애용되어 왔다. 고사리축제는 한라산의 동남쪽 남조로변의 넓은 들판에서 가족들과 함께 제주의 청정고사리를 꺾으며, 봄 향기에 취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축제이다. 고사리 꺾기 대회, 고사리 요리 시연, 고사리 백일장, 민속놀이 등의 행사가 있어 고사리 같은 아이 손잡고 찾아가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 일정 :  4월 24일~25일   ● 장소 :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 문의 : 남원읍사무소  064-760-4114

 


 

한라산철쭉제

한라산 영실의 붉고 진한 유혹!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철쭉의 화려함에 산행의 즐거움이 두 배 더 커진다.

한라산철쭉제가 열리는 5월에는 분홍빛 진달래가 먼저 피어나고, 연이어 철쭉이 피어나는 시기이다.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를 이용하여 철쭉제가 열리는 윗세오름까지 오를 수 있는데, 영실코스에서는 시야가 확 트인 능선에서 주변 오름과 영실계곡에 피어난 철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윗세오름에 다다르기 전 드넓은 평원인 선작지왓은 한라산 철쭉풍경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리목코스에서는 숲길을 올라 만세동산에서 백록담 부악과 그 아래 치마폭처럼 철쭉이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1400고지에서부터 정상까지 철쭉이 절정을 이루므로 한라산 산행만으로도 철쭉 꽃놀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일정 : 5월 28일~30일   ● 장소 : 어리목광장, 윗세오름일대   ● 문의 : 제주산악연맹 064-759-0848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홍정민

포토그래퍼 / 오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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