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10월 2018

제주마메인

제주의 역사와 함께 달리다 “제주마”

  제주도는 푸른 초원이 즐비하다. 말 목장이 산재해있고 말들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벗 삼아 초록의 들판에서 풀을 뜯는다. 제주에서 이런 풍경을 만나는 것은 흔하디흔하다. 제주도는 연중 온난한 날씨에 넓은 초지와 오름 등 말 사육환경이 가장 좋은 곳이어서 탐라부터 말들을 길렀다는 기록이 나온다. 고려 말에는 조직적으로 말들이 사육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으로 이어졌다. 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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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 노래하는 가을

오름이 노래하는 가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제주에 가을이 오면 오름에 피어난 억새들이 가을노래를 감정을 가득 실어 노래한다. 바람은 적당히 추임새를 넣으며 그 분위기를 부추기고 억새는 쓰러질듯 말듯 춤을 추며 가을이 왔다고 온천지에 알려대느라 분주하다. 억새는 햇살을 좋아한다. 나무가 우거진 오름보다 키 낮은 풀들이 자라는 민둥민둥 오름에 어김없이 자리를 잡고 가을이 오기만 기다린다. 땅할아버지 […]

올레21코스1

올레21코스(하도~종달 올레)

지미오름은 동쪽 땅 끝으로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제주가 펼쳐진다. 시시각각 다른 빛깔로 물드는 종달리 바다 너머로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아름 안겨온다.     온전한 제주를 풀어놓는 올레의 종착역   물질하러 가는 해녀가 바다로 향하는 올레길을 따라 나선다. 섬사람들이 일구어낸 돌담과 밭이 내내 이어지다가 숨을 헐떡이며 오른 지미오름에서 발아래로 펼쳐진 장엄한 풍경은 콩닥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