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tagged: Vol. 66

편백숲길2

숲의 소리에 귀 기울리며 걷는 치유의 길 – 숫모르 편백숲길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치유의 길 ‘숫모르 편백숲길’ 고로쇠나무와 때죽나무의 사랑, 곰솔, 편백나무, 삼나무… 이어지는 나무들의 숲 찬가, 숫모르편백숲길을 오롯이 걷는다. 겨울숲 이야기에 매혹되고 자연스레 찾아든 힐링에 심신이 상쾌해져온다. [ 한라생태숲 ~ 노루생태관찰원 ] 8km   ❶ 고로쇠나무와 때죽나무가 하나 된 연리목 앞에 서면 먼 길을 돌아서 어렵게 만난 인연이기에 나무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가 […]

이중섭거리메인

예술의 혼이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의 거리 – 이중섭거리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거리 서귀포 이중섭거리   서귀포를 사랑했던 이중섭, 예술가를 사랑하는 서귀포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중섭거리가 탄생되었다. 깊어가는 가을, 예술의 향기와 어릴 적향수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거리를 거닐면서 문화의 정취에 흠뻑 취해보자.       “6.25 중 서귀포에서 피난생활을 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당시 그가 거주했던 곳 일대를 이중섭 […]

겨울한라산_신용만7

겨울, 더욱 드라마틱해지는 한라산

바람 소리만 윙윙 들리던 밤을 지나 서서히 새벽이 열리고 구름과 바람만 겨울의 옷자락을 흔든다.   겨울, 더욱 드라마틱해지는 한라산 바람결에 얼어붙은 눈꽃, 상고대가 햇살에 녹아들다 얼음꽃이 된다. 그 너머로 구름바다가 펼쳐진다. 한라산의 겨울은 천층만층 구름을 거느리고 우리나라 최고봉의 위엄을 제주와 온 세상에 알린다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은 산, 계절마다 색다르게 […]

백대비경1

어멍은 바다에

어멍은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바다로 갔다. 하루는 어멍을 따라갔다. 바람이 드세고 눈보라는 볼을 세차게 때렸다. 손끝을 살짝 바닷물에 넣었다 뺐는데 바닷물의 냉기보다 그 물기를 채가는 매서운 바람에 몸이 오그라들었다. 어멍은 잠수복을 입고는 바다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그 이후로 촌을 떠나기만 소원했다. 촌이 싫고 바다가 싫었다. 지금 나는 도시에서 산다. […]

자구내_1

겨울바다와 섬 그리고 낙조의 잊지못할 감동, 자구내포구

  올 겨울 제주에서 꼭 봐야 할 겨울풍광  겨울바다와 섬 그리고 낙조의 잊지못할 감동, 자구내포구   겨울이 머무는 곳,  아! 자구내포구 올 겨울이 다 가기 전 당신이 꼭 해야 할 일~! 겨울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의 장엄한 순간을 포착하라! 자연과 하나되는 달뜬 표정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새로운 삶의 희망이 솟구치고, 무언지 모를 안온한 행복감이 살포시 어깨에 내려앉는다.   01>끼륵거리는 […]

가마솥애메인

돼지고기 하나를 삶아도 소박한 철학이 있는 맛집 “가마솥愛”

가마솥을 무진장 사랑하는 전통 제주식 맛집. 돔베고기, 몸국, 문어숙회에 배춧국까지~ 가마솥愛는 메뉴나 서비스가 세련되지도 거창하지도 않다. 그러나 한결같은 맛을 내기에 단골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   가마솥愛가 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제주도 토박이 남편의 물심양면 후원 하에 음식점 문을 연지 올해로 4년째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제주도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 궁금하다. 처음 식당을 열었을 때나 지금이나 최상의 재료만을 쓰겠다는 […]

북돌아진메인

북채를 든 고수(鼓手) “북돌아진 오름”

Vol 북돌아진 오름은 주변에 새별오름, 바리메, 노꼬메, 왕이메… 등 매끈하게 잘 빠진 오름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듯 말 듯 묵묵히 있다가 둥둥둥~ 북을 쳐서 느릿한 오름 장단에 얼쑤~ 추임새를 넣는다. 주변 오름들이 북소리에 맞춰 허리춤을 세우고 일어나 어깨를 들썩들썩 판을 벌인다. 북돌아진 오름은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평화로를 달리다 우측으로 […]

59호 백대비경2

연인은 무지를 타고

  칼바람 불던 날에 쌍무지개 피는 바닷가로 나갔다. 헤어지는 연인들의 마지막 만남이련가. 갈매기 한 마리는 그들의 전령, 모진 바람을 뚫고 소식을 나른다. 바다와 육지에 떨어져 있는 그들 그리워, 그리워 뿌리는 눈물이 두 개의 다리를 만들었구나. 그 짧은 순간이 아쉽고 또 아쉬워 파도는 목 놓아 울고 바람은 세차게 도리질한다. 만남의 순간이 영원처럼, 이별의 고통이 찰나처럼 무지개는 […]

커피메인

그윽한 커피향으로 가득한 섬, 제주

      제주에는 커피나무가 자란다. 개성만점의 카페도 참 많다. 아이러브제주에서 살펴본 제주와 커피의 상관관계.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커피를 마신다. 잠을 깨기 위해 마시기도 하고 그저 커피가 좋아서, 아니면 그냥 습관적으로 마시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들어온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어 지금은 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찾고 거리마다 카페가 자리한 풍경이 일상적이게 되었다. […]

트릭아트뮤지엄1

트릭아트뮤지엄

  환상의 착시 미술체험! 그림이 살아있다 트릭아트뮤지엄     우아한 자태의 모나리자가 그림밖으로 담배를 피우고, 그림 속 자동차가 내 몸을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펼쳐진다. 평면에 표현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마술같은 일이 일어나는 곳.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상상력의 결정판, 국내 첫 초대형 착시미술 체험공간으로 들어가보자.   01>실제 사자가 입을 쩍 벌리고 표효하는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