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7월 2016

카약메인

백종호와 카약투어링

  바다 위 혼자만의 섬, 카약에서 제주바다를 느끼다   백종호와 “카약을 타고 바다에 떠 있으면 평화를 느껴요. 소리도 없고 그저 출렁이는 파도만이 느껴지죠.” 바다만 보면 카약이 생각난다는 백종호 씨, 그의 집은 판포 바닷가 앞에 있다. 그렇다면 일 년 365일 카약이 생각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가 10년 이상 푹 빠져 있는, 여름 제주바다의 작은 배, 카약의 매력을 만나본다.   […]

아이스크림 메인

제주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시원함과 부드러움, 거기에 달콤함까지. 마음까지 보드랍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스크림만이 가진 힘이다. 감귤, 녹차, 땅콩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재료까지 더해졌으니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다.   01 오설록 – 삼다연아이스크림 삼다연은 오설록에서 직접 발효하고 숙성하여 만드는 차의 한 종류이다. 홍차도 찻잎을 발효시켜 만드는데 그래서인지 […]

월정리해안

핫 스페이스/월정리 해변

  가장 이국적이면서 가장 제주다운 바다 월정리해변   구릿빛 피부의 젊은이들이 서핑을 즐기는 이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느 외국의 바다냐 싶겠지만 또 가만히 살펴보니 현무암이 보인다. 이곳은 제주의 동쪽, 월정리해변이다. 여름이 찾아오면 뜨거운 여름과 바다를 온전히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기운으로 반짝반짝 빛이 난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파도가 지속적으로 치기 때문에 서핑을 즐기기에도 끝내주게 좋은 […]

청춘1

청춘 스무살, 무작정 떠난 제주도 여행기

  전반전 : 무식한 놈들의 여행은 용감했다.   “야야 잠깐 사진만 좀 찍고” “또?” 구시렁대면서도 카메라 앞으로 모이는 저 3명은 코 찌질이 시절부터 서로 볼꼴 못 볼꼴 다 보고 자란 내 10년 지기들이다.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밟아보는 제주도인데 그 당시의 기억은 이상하게도 하나도 남아있질 않다.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이 역사적인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카메라를 […]

백대비경1

장마구름 걸리던 날

  장마구름 걸리던 날 비님이 오시기 전날 몰려드는 장마 구름이 하늘에 걸렸고 이를 머금은 하늘색은 유난히 파랬다. 제비가 낮게 나니 분명 큰 비가 오겠군. 선명해진 제주 풍경은 장마를 향한 나름의 의식이다.   태양의 붉은 기운이 점차 차오르는 해 질 녘 허리가 쑤시다는 어머니는 “비가 오려나 보구나” 하신다. 하늘도 알고, 제비도 알고, 어머니도 아는 징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