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1월 2016

43호 겨울산행

겨울을 환희로 채우는 순백의 순수, 한라산 눈꽃 산행

  올 겨울 제주에서 꼭 해봐야 할 눈꽃산행 겨울을 환희로 채우는 순백의 순수, 한라산 눈꽃 산행   겨울산의 진수를 만나기 위해, 은빛 세상에 드러누워 파란 하늘을 보기 위해 한라산에 오르다.     01>유럽에 전해져 크리스마스나무가 된 한라산의 구상나무 숲에 눈이 내려앉아 겨울산의 멋스러운 정취를 전한다. 겨우내 쌓이고 쌓인 눈이 사람들의 발길에 다져져 겨우 길을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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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녀, 제주어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시 그리고 제주어!

황 금 녀, 제주어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시 그리고 제주어!   제주어가 사라져간다. 유네스코에 제주어가 ‘소멸 위기의 언어’로 등록되었다. 그것도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되었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머지않아 제주 사투리는 연기처럼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그렇게 놔둘 수는 없다며 한 권, 한 권 제주어로 쓴 책을 내며 펜으로 제주 언어의 소중함을 지키는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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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여서 더 소중한 풍경

  눈이 내린 지난밤에 바람이 곤히 잠들었나 보다. 아침까지 이렇게 돌담 위에 눈이 쌓여있다니. 제주의 따뜻한 햇살도 잠시 마실을 갔나 보다. 울 아버지 옆집에 가실 때 정낭 한 개만 걸쳐놓고 나간 것을 보았는지 해님도 달랑 정낭 한 개만 올려놓고는 산 너머로 놀러 갔다. 금방 돌아와서는 저 흰 눈을 사르르 녹여버리겠지. 바람이 잠에서 깨어나면 하늘이 그려놓은 […]

백대비경2

인생은 생각보다 단순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색이 떠돈다. 수천 가지 색보다 더 많이 갈라지는 서로 다른 생각들. 너와 내가 다르고, 도시와 농촌이 다르고……. 다름 속에서 나와 마음이 닿는 이를 찾는 기약 없는 여정을 멈출 수가 없다. 인생에 진실한 벗 하나도 찾지 못하여 외로움으로 봄, 여름, 가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겨울이 왔다. 치열하게 자신을 치장하던 가을은 어디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