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12월 2018

한라산메인 사본

아! 한라산, 제주 겨울이여…

  봄의 환희, 여름의 열정, 가을의 낭만을 지나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겨울의 한라산을 보라. 아! 과연 어떤 산이 너의 순백의 위엄에 맞설 수 있을 것이며 어느 계절이 너의 겨울과 견줄 수 있겠는가. 겨울은 한라산의 절정이요, 완결이다. 자신 있게 말한다. 겨울의 한라산을 올라본 적이 없는 사람은 산의 진면목을 보지 못한 것이며 진정한 겨울 산의 매력을 만나지 […]

숫모르메인

숲의 소리에 귀 기울리며 걷는 치유의 길 – 숫모르 편백숲길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치유의 길 ‘숫모르 편백숲길’ 고로쇠나무와 때죽나무의 사랑, 곰솔, 편백나무, 삼나무… 이어지는 나무들의 숲 찬가, 숫모르편백숲길을 오롯이 걷는다. 겨울숲 이야기에 매혹되고 자연스레 찾아든 힐링에 심신이 상쾌해져온다. [ 한라생태숲 ~ 노루생태관찰원 ] 8km   ❶ 고로쇠나무와 때죽나무가 하나 된 연리목 앞에 서면 먼 길을 돌아서 어렵게 만난 인연이기에 나무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가 […]

백대비경3

찰나여서 더 소중한 풍경

  눈이 내린 지난밤에 바람이 곤히 잠들었나 보다. 아침까지 이렇게 돌담 위에 눈이 쌓여있다니. 제주의 따뜻한 햇살도 잠시 마실을 갔나 보다. 울 아버지 옆집에 가실 때 정낭 한 개만 걸쳐놓고 나간 것을 보았는지 해님도 달랑 정낭 한 개만 올려놓고는 산 너머로 놀러 갔다. 금방 돌아와서는 저 흰 눈을 사르르 녹여버리겠지. 바람이 잠에서 깨어나면 하늘이 그려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