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와 바다, 그리고 바람
제주의 온 바다는 속살이 투명하다.
이렇듯 아름다운 바다에
마음을 뺏기지 않을 이 누가 있을까.
바람 잦은 섬,
그곳은 바람을 사랑하는 이들의 놀이터다.
홀연히 솟아난 비양도의 푸르름은
바다에서 여름을 나는 이들을 위한 작은 휴식이다.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협재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은 고운 조개모래로 이루어진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물빛이 유난히 아름답고 야트막한 수심, 야영지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등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바다 너머 보이는 코끼리 모양의 비양도는 고려시대인 1002년(목종 5)에 바다 한가운데에서 산이 솟아 나왔다는 기록이 전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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