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에만 가면 무언가 만날 수 있다!
성산을 보고파 하는 이라면
그 시간이 새벽이든
해가 뜰 때든, 낮이든, 밤이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향하기만 하면 된다.
시간별로 달리한 풍경이 어느 때고 맞아주고
뜨겁게 솟구쳤던 분화구를 따라
구름은 쉬며 놀며 지나가니 같은 그림이 없다.
성산을 보고팠던 이라면
그 계절이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보고파하는 마음 하나 들고 달려가면 된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이 성산일출봉에
머물다 떠나면 그 자리를 메워주는
바다물결이 어느새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성산일출봉은 사시사철, 시간별로 풍경이 달라진다. 수성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되어 세계지질공원이자 세계자연유산의 보배로움을 간직한 성산일출봉에 수없이 많은 갈매기들이 찾아 들었다. 파도 치는 성산앞바다가 출렁이고 갈매기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장관을 보고싶다면 성산일출볼이 한 눈에 보이는 광치기해안으로 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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