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겐 꿈의 판타지를, 어른들에겐 동심을 되찾게 해주는
국내최초 캐릭터 종합체험장 -“캐릭월드”
캐릭월드는 단순한 캐릭터들의 집합체가 아닌 친숙하고 생명력 있는 캐릭터를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적으로 또는 오락적으로 생생한 즐거움을 찾는 캐릭터 종합 체험공간이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고 만지고 소통하는 공간이기에 어린이를 비롯하여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빠져들어 기쁨을 발견하게 된다.
캐릭월드가 아이들만의 세상이라고? No!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거운 캐릭월드속으로 출발~ 캐릭월드에 처음 도착하면 입구에 거대 고릴라 ‘킹콩’이 눈에 쏙 들어온다. 영화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킹콩의 손아귀에 잡힌 미녀! 비록 그 금발미녀는 아니지만 어른이나 아이나 킹콩 손아귀에 걸어 들어가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웃음소리를 낸다.
❶ 이른바 똥존! 아이가 응가를 싸고 그 똥줄기를 타고 미끄럼을 탄다! 발상의 전환에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❷ 캐릭터들의 세상, 나도 거미인간 스파이더맨을 흉내내볼까. ❸ 자전거를 타고 이티와 어디로 가니? 캐릭월드에서는 나도 영화속 주인공
캐릭터는 소설,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으로 장난감이나 문구, 아동용 의류 따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까지 불리는 ‘뽀로로’를 떠올리면 캐릭터의 파급효과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캐릭터산업은 미래 산업으로 우리나라가 아직 열세에 있는 산업분야이다. 유럽이나 일본의 캐릭터시장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경쟁력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세계무대를 주름잡아볼 날을 꿈꿔야하지 않을까. 제주에 위치한 캐릭월드는 이러한 원대한 꿈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는 곳이자 어른들의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놀이터다. 캐릭월드에는 1·2관으로 구분된 전시관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중 가장 비싼 캐릭터 ‘헬로키티’를 비롯하여 3D 영화로 선풍적 인기를 얻은 ‘아바타’ 화제의 영화 ‘아이언맨’ 제주의 조랑말을 캐릭터화한 ‘따꾸’와 ‘슈렉’, ‘추억의 태권V’, ‘건담’, ‘ET’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캐릭월드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장이 아니라 종합체험관으로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즐비하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초충도의 디지털 표현에서 신기함을, 안녕허우꽈? 왕방갑서(안녕하세요? 와서 보고 가세요) 제주방언관에서 독특한 제주어를 캐릭터와 함께 배워보는 것도 흥미롭다. 혈액형별 성격도 파악해보고 소망의 나무에는 나의 작은 소망을 적어 매달아보자. 아이들이 재밌게 미끄럼을 타는 이른바 똥존! 캐릭월드 대표님의 아이디어라는데, 기발하고 유쾌하다. 여러가지 가면 써보기, 4D 체험하기, 샌드애니메이션, 날개짓 하는 나비, 블랙홀 등 각양각색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어 쉴 틈 없이 체험과 관람을 하다보면 훌쩍 시간이 지나버린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캐릭월드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 사랑하는 연인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캐릭터천국이다.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촬영장소 / 캐릭월드 : 064)784-3500
찾아가는 방법 : 제주시에서 번영로(97번 국도)를 이용해 선흘입구사거리에서 좌측 거문오름 방향으로 진입, 선녀와나무꾼테마공원 맞은 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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