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11

10코스

[특집] 불어라 봄바람, 걸어라 올레! 10코스

10Course 화산섬의 신비로움과 애잔한 역사의 하모니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송악산을 넘어 하모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로, 살랑살랑 교태로운 봄바람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자동차를 타고 휘리릭 지나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오로지 두발로 묵묵히 걷는 이에게만 오롯이 속살을 내어놓아 올레걷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 풍광에 새삼 감탄하고 찬사를 보내게 되는 것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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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청보리밭 사이로 섬의 그리움이 길을 내었다! – 가파도

일렁이는 청보리밭 사이로 섬의 그리움이 길을 내었다! 가파도   올 봄, 거칠지만 순박하기 그지없는 섬, 가파도로 간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밭 너머로 내가 그리도 사랑하던 누이의 얼굴이 떠오를 것만 같아 눈이 시리도록 바람 부는 보리밭을 바라본다. 그 그리움의 대상이 누구이던 간에 한껏 그리움에 빠져들 수 있는 섬, 가파도에 가면 그리움조차 정겨워진다. 가파도는 최남단이라는 특수성을 갖는 마라도에 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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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명품관광1번지 중문의 새 미래를 열어간다.

‘제주 명품관광 1번지’ 중문의 새미래를 열어간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김응상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중문관광단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변화할 준비가 되어있는 곳, 관광객 중심으로 항상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는 곳… 중문관광단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즐거움이 없다면 머무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중문관광단지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

믿거나말거나메인

중문의 미스터리 그 곳에 무슨 일이! –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중문의 미스터리 그 곳에 무슨 일이!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전세계적으로 이름난 이색박물관인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한국에서도 인기이다. 2010년 12월에 개관할 당시부터 단번에 중문의 ‘스타급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곳,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관람객들은 줄을 서는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을까?   “말도 안돼.”,   “아니, 이럴수가!”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지각색이다. 내 앞에 보이는 것들을 믿을 수 있을까?       믿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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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인의 보양음식 꿩엿

옛 제주인의 보양음식 꿩엿 그 남다른 정성을 맛본다! 꿩엿   제주인들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 중 하나였던 ‘꿩엿’이 현대에도 선보여지고 있다. 조청처럼 만들어지는 전통음식인 꿩엿을 요즘도 맛볼 수 있어 다행이다.   모든 것이 귀하던 시절, 제주의 겨울에는 그나마도 먹이를 찾아 산 아래 내려오는 꿩들이 간간이 있었다. 꿩엿은 이러한 야생의 꿩을 잡아서 밤새 고아 만들던 보양음식이다.   꿩엿은 만드는 […]

성읍

타임캡슐 속으로의 경쾌한 봄 나들이 성읍민속마을 속으로…

타임캡슐 속으로의 경쾌한 봄 나들이 성읍민속마을 속으로…   봄날의 따스한 햇볕 아래서 성읍민속마을이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겨울 매서운 추위에 종종걸음으로 관람을 하였던 시간은 이미 저 멀리 지나갔다. 이제는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하듯이 관람을 즐기는 계절, 봄이다. 마을 성벽 위에서 휘날리는 깃발이 200년 전의 마을에 와보라고 손짓한다. 그 순간 내가 타고 온 자동차는 타임머신이 되고, 성 안의 […]

서귀포올레시장1

색다른 맛과 멋…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올래?

색다른 맛과 멋……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올래?   재래시장의 색다른 맛과 멋은 찾아와 거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서귀포 여행의 색다른 맛과 멋을 찾는다면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좋겠다.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도록 씌워진 아케이드 밑에는 시장 특유의 저렴한 가격, 종류별 먹거리, 도심과는 달리 슬로우시티 같은 분위기, 지갑이 가벼워도 기분좋게 놀면서 살 수 있는 쇼핑거리들이 있기에 맛과 […]

자연밥상

자연밥상

자연밥상 봄의 기운이 담겨 더욱 맛있는3가지 모습[形]의 자연주의 밥상 자연주의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제주 여행에서도 자연식을 찾는다면 기분 좋은 맛여행이 되지 않을까. 마음 편한 곳에서 테라피 효과까지 누리는 색다른 맛, 귀한 음식에 신선함이 더해진 채식의 맛, 차분히 앉아 마주할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만물이 깨어나는 봄의 신선한 기운을 느껴보자.     “쌈채 & 고등어구이”[ […]

문어라면

문어라면

문어와 라면이 만나면 환상의 커플! 문어라면   성산포의 갯가에 사는 문어가 라면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냄비에 풍덩 빠져 쫄깃한 문어와 꼬들꼬들한 라면의 황홀한 어울림!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문어라면’이라고 부른다.         경미휴게소는? 성산일출봉 입구 근처에 있는 아담한 간이휴게소. 작은 입간판만 세우고도 손님들이 잘 찾아오는 대단한 흡입력이 있다. 소라, 해삼, 멍게, 전복, 낙지 등의 해산물이 […]

바리메메인

봄꽃으로 물이 오른 여인네 밥그릇을 훔치다! – 바리메오름

    봄꽃으로 물이 오른 여인네 밥그릇을 훔치다! 바리메 오름     “여자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사랑하기만 하여라” 오름이 바로 나에게 그런 대상이다. 앎의 대상이 아니라 느끼는 대상 말이다. 봄을 느끼고픈 이라면 오름에 오르라. 그리하면 봄으로 전신이 충족되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여인네 밥그릇처럼 둥그런 굼부리 안에 봄꽃들이 들어차있다. 수줍은 여인의 볼이 바로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