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tagged: Vol. 66

성산지질1

불과 물, 그리고 바람의 하모니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성산오조 지질트레일은 ‘불과 물, 그리고 바람의 하모니’이다. ‘불의 기억’과 ‘물의 추억’ 그리고 ‘바람의 길’로 이어지며 지질과 해양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진은 성산포의 시원한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터진목 해안.     불과 물, 그리고 바람의 하모니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순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이생진 ‘바다를 담은 그릇’ […]

일출랜드 사본

Cool, Nature, Enjoy – 일출랜드

동굴에서 시원함을 만나고, 자연을 누리며 다양한 체험의 즐거움이 기다리는 곳   일출랜드는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곳을 가 봐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조급함을 놓아버리고 그저 천천히 산책길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고 가고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진다. 아득히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과 함께 이 여유로움을 만끽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걷다 만나는 갖가지 즐거움을 우리는 그저 느끼기만 하면 된다. 산책로/자연염색체험/천연용암동굴 미천굴 […]

안돌오름메인

안돌오름, 밧돌오름

  안돌·밧돌오름   기나긴 겨울이 가고,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살랑이는 봄이 찾아왔다. 이 봄을 온전히 만끽하기 위해 안돌오름과 밧돌오름에 오른다. 새싹과 갖가지 야생화가 새롭게 돋아나고 나무도 화사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오름이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봄과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➊ 두 오름 사이는 삼나무로 선을 그어놓은 듯하지만 사람이 지나갈 만큼 길이 터 있다. 봄을 맞아 […]

서귀다원800

노부부의 녹차사랑과 유기농녹차 – 서귀다원

   노부부의 녹차사랑과 유기농녹차 – 서귀다원    녹차 한 잔을 나누어 마시던 그 가난했던 시절의 사랑을 생각한다 우리는 참 행복했구나 새들처럼 포근했구나 윤수천의 ‘녹차를 마시며’ 중에서     제주의 숨겨진 비밀의 茶園이다. 오소록(은밀하고 조용한 장소를 뜻하는 제주어)하게 들어갔더니 그림 같은 녹차밭이 펼쳐진다. 자그마하나 정성 가득 가꿔진 차밭은 어린 자식을 돌보는 어미아비의 살가운 손길 아래 잘 […]

디저트메인

제주에서 맛보는 봄처럼 달콤한 디저트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디저트는 봄이 되면 유난히 생각이 난다.기분이 울적할 땐 달콤함으로 달래주도 하고 허기가 질 땐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기도 하는 제주의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모두 모았다.     01 돌미롱 : 감귤타르트/딸기쇼트케이크/블루베리타르트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코르동블루에서 공부한 파티시에가 제주에서 나는 제철과일 이용한 맛있는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연 곳이다. 타르트와 케이크 […]

가파도메인

[특집] 섬, 바람 그리고 꽃길 – 섬길 (가파도 10-1코스)

청보리밭 일렁이는 가파도, 찾는 이 적던 외로운 섬이더니 봄볕 좋은 날 바람과 봄의 노래에 매혹되어 찾아든 이들이 하나둘씩 늘어났다. 청보리밭과 돌담, 파란 바다너머 송악산과 산방산, 제주섬 전체가 보이는 장엄함이 감동을 안긴다. 봄이다!   섬길 그리움에 말을 걸면 청보리밭이 대답하는 봄의 섬, 그 길을 걷고 싶다.     얼어붙은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을 돋우는 봄은 사람들의 마음에 분홍빛 […]

다원800

제주의 茶와 茶園이야기

V 제주의 봄, 茶園에서 첫차잎을 우려 찻잔에 따른다. 녹차향기가 피어오른다. 연푸름의 4월이라는싯구가 가슴에 다가온다.   순백의 찻잔으로 다가온 그대 얼룩진 겨울을 씻어내고 연푸름의 4월을 맞이합니다. 녹색 융단 깔아놓은 그대의 넓은 가슴 사이로 우전 차(雨前茶)의 진향이 아득히 배어나고 몸으로, 눈으로, 향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서혜미의 ‘녹차’ 중에서…   봄이 기지개를 켜니 마음에 차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하련다. […]

우도바다와사랑을

찬란한 봄날의 우도

우도봉은 떠나온 자가 떠난 곳을 잊지 못해 찾는 곳이다. 아스라이 한라산이 보인다. 제주도를 그리움의 물결 너머로 바라본다. 여행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우도의 저녁은 신비로울 정도로 평화롭고 조용하다.     봄의 아리아가 울려퍼진다.   우도를 다녀오기 전에 섬은 그리움에 사무치다 홀로 우는 작은 땅이었다. 육지와 단절된 채 수십 수백 차례 바뀌는 계절을 감내했던 곳, 치유할 수 없는 외로움이 […]

고사리

제주 청정 맑은 물 마시며 쑥쑥 자라는 천연식품 – 제주고사리

제주 청정 맑은 물 마시며 쑥쑥 자라는 천연식품 , 제주고사리   “오동통한게 실하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풀숲을 헤치고 찾아낸 제주고사리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탄력이 있고 보기만 해도 고사리 특유의 향이 느껴질듯 싱싱하다. 제주에서 자라는 고사리는 그 맛과 향이 최고라고 하니 고사리 중의 왕이 아닌가. 제주들녘에서 쑥쑥 자라는 맛깔스러운 제주고사리를 만나본다.     제주에서는 […]

이중섭거리

이중섭문화거리

      서귀포에 이중섭거리가 있다. 이중섭 한때에 가족이 오순도순 살며 가장 큰 행복을 누리던 곳, 초가집 한 칸에 몸을 의지하고 서귀포 바닷가의 깅이(게)로 끼니를 연명하던, 그러나 마음만은 더할 수 없이 따뜻하였던 시절이 바로 이곳 이중섭생가가 있는 이중섭문화거리에 묻어난다. 이중섭이 산책 하였을 길을 따라 함께 거닐며 그의 예술혼을 일깨우는 볼거리, 느낌거리를 눈으로, 마음으로, 손끝으로 따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