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0 – 2014 SPRING

고사리

제주 청정 맑은 물 마시며 쑥쑥 자라는 천연식품 – 제주고사리

제주 청정 맑은 물 마시며 쑥쑥 자라는 천연식품 , 제주고사리   “오동통한게 실하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풀숲을 헤치고 찾아낸 제주고사리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탄력이 있고 보기만 해도 고사리 특유의 향이 느껴질듯 싱싱하다. 제주에서 자라는 고사리는 그 맛과 향이 최고라고 하니 고사리 중의 왕이 아닌가. 제주들녘에서 쑥쑥 자라는 맛깔스러운 제주고사리를 만나본다.     제주에서는 4월 중순경에 유난히 봄비가 자주 내린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안개처럼 가늘게 내리는 단비는 대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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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백대비경1

노란바람, 벌거벗은 봄이 나부낀다

  제주의 봄은 노란 색정  흔들리는 바람에 옷을 벗는다. 짙은 유혹의 몸짓에 주체할 수 없이 솟구치는 봄의 욕망 누가 제주의 봄에 노란 유화물감을 뿌려놓았는가. 흔들리며 피는 꽃이 아름답다. 세상사에 초연한 나그네로 살기보다는 봄바람이 쥐고 흔드는 대로 거침없이 나부끼며 세상의 질곡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살겠다. 제주의 노란 바람이 그렇게 마음을 흔드는 봄이다. 석화된 마음 위에 덧 입혀진 나날들 노란 유화물감으로 새롭게 붓칠하여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겠다고 제주여행자는 그렇게 소리친다.     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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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백대비경2

초록바람, 청보리에 서면 눈물이 난다

  땅을 헤집고 나온 새순햇노란색에서 연두색 그리고 다시 햇살과 비 맞으며 초록으로 여물어 가는 중이다. 그 위에 떨어지는 농부의 땀 청보리밭에 서면 눈물이 난다. 돌덩이를 헤집어 찾아낸 한모금의 땅 푸슬푸슬 바스러지는 흙덩이를 움켜쥐었다. 모진 나날의 시름에 헐떡이며 살아온 지난 세월 엄동설한에도 바다 속으로 자맥질 하러 들어가던 설움 어미를 기다리는 새끼들을 떠올리며 길게길게 숨을 내쉬었다. 청보리밭에 부는 초록바람이 어미의 눈물을 삼킨다. 봄이 왔으니 눈물을 멈추라고 한다.       에디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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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가 메인1

시간이 겹겹이 포개진 추억의 정원 – 두맹이 골목

Vol. 6패ㅣ   에디터 / 이강인 포토그래퍼 / 오진권 촬영장소 / 두맹이복지관 064-728-4442 위치:제주동초등학교에서 하차 후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두맹이복지관에서 시작 제주여행매거진 <아이러브제주>에 실린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 받습니다.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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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백대비경3

파란바람, 바다여행자가 파란 미소를 짓는다

  바람의 색깔이 일렁이는 파랑으로 바뀌었다. 유혹에 흔들리던 노랑 눈물로 더욱 짙어진 청초록 드넓은 바다는 이 모든 바람을 파랗게 물들었다. 짙푸른 바다는 만물 생명의 원천 바람에 솟구쳐 오르는 파도 이제는 즐김의 몸짓이다. 제주에 풍성한 생명의 바람이 분다. 인간유희의 무대를 위해 바다를 휘젓는다. 하얀 포말로 부서져 나가는 바다의 파편 이제는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시간이다. 파도를 타고 무지개를 바라본다. 자연의 선물이 된 바람이 몰아치는 바닷가 온몸으로 느끼는 제주의 바람에 파란 미소가 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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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메인

[특집] 가장 제주다운 것 – 여자

  제주는 진정 여자가 많은 섬인가? 제주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며 지금의 자립적인 제주의 여인상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지난한 여정을 보내야했을까. 그들은 척박한 자연과 핍박의 역사를 극복하였고 지금의 제주의 어머니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해녀와 설화, 독특한 문화유산에 그들의 의미를 남기고 있다. 힘들고 고된 삶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금에 이른 제주여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女多의 섬, 제주도를 만나보자.     강인하고 슬기로운 女多의 섬 제주에는 ‘여자가 많다’라고 습관적으로 말하여지는데 실상은 자연환경이나 사회상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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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메인

순수美, 야생화와 함께 떠나는 제주 봄여행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는 잎이 가늘게 갈라지는 세복수초이다. 3월 20일경부터는 노란 황금색 꽃과 초록의 풍성한 잎이 어우러진 세복수초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숲을 환하게 밝힌다.   세상살이가 바쁘다. 여행은 쫓기는 생활에 여유의 한 점을 찍음이다. 그 여유가 자연의 순수함이 가득한 야생화 꽃밭에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봄이 시작되기 전 겨울 끝자락의 숲은 황량하기 그지없다. 음울한 느낌의 무채색 숲, 그러나 발밑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움터나고 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더미 아래의 얼음조각이 박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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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박물관 메인

하늘과 우주보다 더 큰 꿈으로 날아갑니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30미터 높이에 달하는 천장고에 매달린 대형 항공기가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듯이 두둥실 떠 있다.   하늘과 우주보다 더 큰 꿈으로 날아갑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너른 녹차밭이 펼쳐진 평화로운 안덕면에 거대한 우주선이 착륙했다! 금방이라도 다시 하늘로 날아 오를 것 같은 우주선은 하늘과 우주보다 큰 호기심과 상상으로 가득하다. 미래의 우주 비행사들이 하늘을 향한 꿈을 키우는 이 곳은 아시아 최대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하늘을 나는 꿈은 계속된다 Dream on and on flying to the 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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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메인

제주 주전부리계의 최강자들만 모았다!

  입이 궁금하여 주전부리? 자꾸만 손이 가는 걸 어떡해~   주전부리는 잔재미가 있는 간식거리, 심심함을 달래주는 군것질, 군음식을 말한다. 맛, 재미, 심심풀이 스낵으로 보통 영양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에너지를 보충하거나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 여행의 막간을 기분 좋게 채워줄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들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맛과 특징,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등 요모조모 꼼꼼히 체크해보았다.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제주여행매거진 <아이러브제주>에 실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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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가 메인

봄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건강한 생명력 – 제주홍암가

  봄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건강한 생명력 대한민국 최고 명인이 전하는 건강 노하우가 제주에서 나는 천연 농산물을 만나 힐링푸드로 재탄생된다. 유일무이한 독창적인 기술력과 믿을 수 있는 생산 관리를 통해 만들어낸 건강식품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든든히 해내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챙겨주는 제주홍암가에는 싱그러운 봄이 한창이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제주홍암가 이규길 회장이 환한 웃음을 짓는다.   우직한 시골농부가 대한민국 최고 명인이 되기까지 제주 땅에서 자라난 농산물로 건강식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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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메인

쫀득 쫀득 질감이 살아있는 힐링푸드 연잎밥 – 다담

  몸에 좋은 음식이 마음에도 좋다 봄은 몸이 축나기 쉬운 계절이다. 건강도 챙기고 맛의 즐거움도 챙길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 여행자보다는 제주사람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진 숨겨진 맛집, 다담(茶啖)은 약선음식인 연잎밥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간판이 걸려있는 대문을 지나 좁고 살짝 긴 입구를 따라 걷다보면 양옆에 초록식물이 빼곡하여 싱그럽다. 소로를 지나 다다른 자그마한 정원은 아기자기하고 열고 들어가는 현관문은 여느 가정집과 다름이 없다.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이모네 집에 온 듯 정겹다. 약선의 재료로 힐링을 추구하는 다담, 가정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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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메인

MS.3GO 여행 – 패러글라이딩

  Ms. 3Go 여행 바람을 마주잡고 하늘을 날아오르다 패러글라이딩     훨훨 날아오르기 좋은 날씨다 하늘로 떠나는 여행은 바람과 마주잡고 가는 여정이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제주에서는 하늘길이 열리는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도, 아예 없어서도 안 된다. 소나무 꼭대기 가지 끝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바람이면 적당하다. 거기에 맞바람을 타고 하늘을 올라야 하기에 그날 부는 바람 방향에 따라 비행 할 수 있는 장소가 결정된다. 패러글라이딩 스쿨장이 기상을 확인하고 안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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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곶자왈메인

모쉬가 다니던 신비의 숲길 – 산양곶자왈

  어지럽게 흩어진 돌무더기 사이로 자라난 잡목들이 무성하다. 이곳을 소와 말이 다니던 신비의 숲이라 했다. 얼기설기 엉킨 나뭇가지들과 곳곳에 펼쳐진 속 깊은 함몰구는 산양곶자왈의 신비로운 자태를 마음껏 풀어낸다. 거대한 바위를 휘감은 후추등과 깊은 바닥에서부터 빽빽이 자란 밤일엽 군락은 곶자왈의 원시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산양곶자왈에는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밤일엽의 엄청난 세력은 탐방객의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함몰구와 그곳에서 자란 나무들이 어울리며 숲은 너무나 원시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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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오름

오름은 여전하나 역사의 흔적은 간데없다 – 당오름

오름은 여전하나 역사의 흔적은 간데없다. Dang Oreum   당오름이란 이름을 얻게 한 당(堂)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전쟁 당시의 일본군 진지의 자국도 흐릿해져가고 있다. 세월의 흐름 앞에 인간의 역사는 점차 그 흔적을 소멸시키나 자연은 그들의 섭리대로 꽃들을 피우고 지며, 이파리를 돋고 낙엽을 떨구며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기도 하고 오름을 이불 삼아 겨울잠을 잔다. 오름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그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 당오름은 언제라도 와서 구릉지에 앉아 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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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팩1

제주의 봄결을 피부에게 모두 드리리 – 셀룰로오스 바이오 팩

  제주의 봄결을 피부에게 모두 드리리 화산송이감귤바이오 – 셀룰로오스팩   신비의 원료 제주 화산송이로 만든 천연팩은 강한 흡착력과 정화 보습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주사랑의 첫 번째 셀룰로오스 바이오 팩이다. 제주에서 나는 천연 원료를 피부에게 양보하는 시간 안에서 싱그러운 봄 향기가 가득 퍼진다. 제주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셀룰로오스 바이오팩으로 만난다. 제주사랑이 전하는 8가지 아름다움 화산송이, 국화, 동백, 애기달맞이꽃, 유채, 왕벚꽃, 백합, 수국   싱그러운 봄기운을 피부에도 전하세요 생명의 기운이 기지개를 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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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싱그러운 봄 향기와 함께 품격 높은 휴식, 민트레스토랑

  싱그러운 봄 향기와 함께 품격 높은 휴식  민트레스토랑   싱그러운 봄으로 가득한 섭지코지에 자리한 글라스하우스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품격 높은 여행의 추억을 만난다.   ❶ 민트에서는 당당하게 자리한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❷ 향긋한 봄내음을 가득 품은 스트로베리 스페셜 디저트는 딸기주스, 딸기 타르트, 딸기 마카롱으로 구성되어 있다. ❸ 통유리로만 이루어진 민트에서는 짙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➍ 정동향을 향해 양쪽 벌린 형태로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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