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비경

엉또폭포의 여름날 꿈

41호 백대비경_4

 

엉또폭포의 여름날 꿈

 

무에 그리 한이 많은지 설움이 쌓이고 쌓여 터져버린 날, 그날은 엄청나게 비가 쏟아진 날이었다. 그 후! 딱 몇 시간만 실컷 울어보자고 사람들은 이곳을 찾는다. 아주 잠시, 허락되지 않은 금기를 깨뜨리듯 엉또폭포의 폭포수는 제주인의 내재된 슬픔을 한꺼번에 쏟아 내놓는다. 그리고는 뒤돌아서서 아무 일도 없는 듯 산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Ungddo Waterfall is in south of Jeju Island near Seoguipo-si. It is only 50m high. A small not-well-known place but with fantastic rocks and cliff in the warm-temperated forest, it has its own attraction to pull people. While it is dry most of the time, a short moment of huge pouring after a rare heavy rain relieves the forbidden sorrow of the islanders. Then leads them back to the daily lives without any fear.  Ungddo means an entrance of a big pool in Jeju dialect.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번역 / 장모나

사진설명 / 한라산에 100mm이상 폭우가 쏟아진 여름날 볼 수 있는 엉또폭포  Unggdo Waterfall – Summer view after a 100mm-rain in Mt. H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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