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맛의 비밀병기’를 숨겨놓은 내공 100단의 맛집 총출동

낚지볶음

 

 

올 여름, 어디서 무얼 먹을까? 고민 끝~!!

제주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

 

밥 한 끼 먹기 위해 한 시간 정도는 기다릴 각오가 되어야 맛볼 수 있는 식당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몇 십 년 한자리에서 한 가지 메뉴만을 고집하는 뚝심은 기본, 어깨너머로 슬쩍 요리법을 전해 들어도 절대 그 맛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비법이 숨겨져 있다.

 

 맛집메인

 

 

‘맛의 비밀병기’를 숨겨놓은 내공 100단의 맛집 총 출동

 

 

시골길 “낙지볶음”

20년 동안 한자리에서 낙지볶음 하나로 승부를 건 맛집. 오픈 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식당 안에 자리 잡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곳. 점심시간 뿐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여전히 줄서서 기다려야 겨우 맛볼 수 있다. 시골길 낙지볶음의 명성 때문에 주변에 하나둘 낙지집이 생겨나더니 아예 낙지골목으로 만들어 버렸다.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감칠맛이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서비스로 나오는 청국장 뚝배기 또한 단연 우월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 자매점인 연동길을 새롭게 오픈, 가족이 함께 운영한다.

영업시간 : 11:00~15:30, 16:30~20:20 (토, 일요일 휴무) 가격 : 12,000원(2인분) ● 문의 : 시골길 064-743-1196, 연동길 064-748-9363


어진이네 “자리,한치물회”

자리돔으로 유명한 보목포구에 자리 잡은 이곳은 싱싱한 자리물회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곳. 주말 점심시간 때에는 웬만한 인내심이 없으면 좀처럼 맛보기 힘들다. 게다가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자리돔을 손질해 물회를 만들기 때문에 자리잡고 앉은 후에도 음식을 먹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린다. 주말에는 넉넉잡아 1시간 이상은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만 맛볼 수 있다. 하지만 2인분만 시켜도 커다란 양푼 넘치듯 푸짐하게 담아주어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야외 평상에 앉아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슴속까지 시원히 식혀주는 물회 한 그릇의 행복을 만끽해 보자.

영업시간 : 11:00~20:30 ● 가격 : 8,000원 ● 문의 : 어진이네 064-732-7442


산방식당 “밀냉면”

제주 사람들에게 생소한 ‘밀냉면’을 처음 선보인 곳. 대정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산방식당의 메뉴는 달랑 밀냉면과 수육이다. 단 두개의 메뉴로 멀리서부터 찾아오게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게 만드는 그 맛의 비결은? 해장과 더위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직접 뽑은 쫄깃한 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거기에다 밀냉면에 얹어 나오는 수육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지는 맛의 조화까지. 수육은 점심시간 지나서 가면 이미 하루치 양을 다 판 상태라 맛조차 보기 힘들다.

영업시간 : 11:00~18:00 (한 달에 2번 휴무) ● 가격 : 4,000원 문의 : 산방식당 064-794-2165


돌하르방식당 “각재기국”

점심시간에는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는 곳 으로 해병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줄서서 먹는 맛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각재기국으로 ‘각재기’는 등 푸른 생선인 전갱이를 이르는 제주말이다. 배춧잎 송송 썰어 넣고 된장 조금 들어간 국물에 각재기가 통째로 들어간 생선국이 뭐 특별한 맛이 있을까? 하지만 일단 한번 맛을 보면 이외의 담백함과 시원함에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제주도민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자리를 꽤 차지하고 있다.

영업시간 : 10:00~15:00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가격 : 5,000원 문의 : 돌하르방식당 064-752-7580

 

 

아이러브제주 강추!! 제주를 떠나기 전, 꼭 먹어봐야 할 진짜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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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촌식당 “갈매기살”

한 장소에서 16년째 갈매기살 한 가지 메뉴만으로 ‘풍촌’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단골손님이 많다.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부위로, 돼지 한 마리를 잡아도 30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이다. 이 집만의 비결은 갈매기살을 다져서 육질을 부드럽게 한 후 간장, 마늘, 파, 참기름만으로 즉석에서 양념하여 바로 구워 먹는 것. 소불고기처럼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곁들여져 나오는 해물된장찌개도 일품! 게와 재첩을 듬뿍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갈매기살과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영업시간 : 12:00~23:00 (2,4주 일요일 휴무)  문의 : 064-747-3234 ● 위치 : 신제주


춘자국수 “멸치국수”

‘춘자싸롱’이라는 재미난 상호로 이미 소문난 맛집으로, 1년 전 지금의 자리로 살짝 자리를 옮겼다. 표선에서 30년 동안 멸치국수 하나만을 고집해, 표선 시내에서 아무나 붙들고 ‘춘자국수’가 어디냐고 물어봐도 친절히 일러준다. 간판 하나 걸려있지 않고, 허름한 외관에 대여섯 명이 들어서면 꽉 찰것 같은 좁은 실내…. 하지만 추억의 양은 냄비에 담겨 나오는 국수는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국수 맛에 빠져들게 된다. 춘자 국수만의 비법은 일급비밀. 가격 또한 상상초월, 정말 착하다.

영업시간 : 07:30~19:30 문의 : 064-787-3124 ● 위치 : 표선시내


제주뚝배기 “해물뚝배기”

바다의 싱싱함을 모두 담아낸 해물뚝배기가 이 집의 추천 메뉴! 제주 전통의 방식으로 맑게 된장을 풀어 국물을 만든 후 여기에 오분작을 주인공으로 넣고, 신선한 해물을 듬뿍 넣어 끓여낸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서글서글한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한 말씨, 깔끔한 주방에 서비스까지 좋다. 성산일출봉이 웅장하게 보이고, 바다의 갯내음이 가까이 다가오는 곳에 위치하여 제주여행의 묘미까지 듬뿍 느껴지는 곳이다.

영업시간 : 08:00~20:00 ● 문의 : 064-782-1089 위치 : 성산포 일방통행거리


바다의집 “보말성게국”

올레 1코스 길을 걷다가 만나는 이곳은 외관은 수수하지만 맛을 보면 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게 된다. 바다의 집 대표선수는 단연 보말성게국! 제주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으로 이집만큼 맛있는 집 만나기 힘들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 특히 시집까지 낼 정도의 감성만점 주인아저씨의 글 솜씨를 눈여겨 볼 것!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벽면을 가득 채운 낙서 틈에 제주사투리로 쓰인 재미난 시 한 편 찾아보자.

영업시간 : 08:00~21:00 ● 문의 : 064-784-8882 위치 : 성산 해안도로


괸당네갈치요리집 “갈치조림”

메뉴도 같고 식당 분위기도 고만고만할 때 맛있는 집을 선택하는 철척은, 바로 가장 사람이 바글대는 집을 들어가라. 유독 사람이 북적이는 이유는 역시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는 증거. 이 집에서 가장 강추하는 메뉴로는 부드러운 갈치살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아드는 갈치조림! 남은 양념에 밥을 쓱쓱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곳엔 늘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북적여 조용한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먹는 일은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영업시간 : 09:00~21:00 ● 문의 : 064-732-3757 위치 : 서귀포시 칠십리거리


동성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이 집 두루치기 맛을 보면 단연! 최고라는 감탄사가 아깝지 않은 곳. 값이 싸고 푸짐해서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제주식 두루치기는 고추장 양념한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콩나물, 무채, 파절이의 순서대로 넣고는 두루두루 볶아서 먹는 음식이다. 밥과 함께 야채 쌈을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에 밥을 볶아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가며 먹어야 제대로 된 두루치기를 먹었다고 할 수 있다. 곁들여져 나오는 시원하고 개운한 제주식 냉국도 꼭 한 번 맛보자.

영업시간 : 10:00~22:00 문의 : 064-733-6874 ● 위치 : 서귀포시


동복리해녀촌 “회국수”

바닷가에 위치한 횟집이지만 새콤, 달콤, 매콤한 회국수로 이름을 날리는 맛집. 신선한 횟감에 이곳 사장님만의 비법으로 밤새 끓인 양념장이 회국수의 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면발이 쫄깃쫄깃한 것은 기본. 비법 양념장, 싱싱한 회, 상추, 깻잎 등 신선한 야채까지 듬뿍 넣어 비벼 먹는 회국수는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영업시간 : 09:00~20:00 ● 문의 : 064-783-5438 위치 : 제주시 북촌 동복리


동복리해녀촌 “회국수”

제주에서 조차 좀처럼 맛보기 힘든 고등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곳. 그 맛이 연하고 고소하며 기름기가 많아 배지근한 것이 별미인 고등어회는 다른 생선회와 달리 씹히는 맛이 혀에서 녹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이 집에서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비법은 고소하게 구운 김에 고등어회 한 점과 밥을 함께 올려놓아 고추냉이장을 살짝 찍어먹는 것.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술 한 잔 걸치기에도 그만이라 실속파 여행객에게 강추!

영업시간 : 12:00~21:30 (일요일 휴무) ● 문의 : 064-742-6300  위치 : 신제주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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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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