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비경

가장 찬란한 인생의 봄

48호 백대비경2

장 찬란한 인생의 봄

 

혹독했던 지난 겨울이 머물던 자리에서 꽃망울이 터져 나온다.

그들은 배우지 아니하여도 제 살 바를 찾아 살아나간다.

차가운 한기를 피하려고 꼭꼭 숨었던 생명의 기운들이

어느새 봄이 왔음에 환희에 찬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리도 어려웠던 순간도 어제 일이 되버린다.

어제는 오늘의 기억이고 내일은 오늘의 꿈이라 하지 않던가.

지금 이 순간 피어나는 벚꽃은 결코 지난날의 그 꽃이 될 수 없다.

하늘도 바다도, 공기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존재도…

지금 피어난 저 꽃들은 내일의 열매를 기약하고 있을 터이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나의 몫!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제주의 봄날, 왕벚꽃 흩날리는 그 길을

사박사박 걸으며 가장 멋지게 이 순간을 즐기라.

오늘 즐길 당신의 봄은 다시 오지 않을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 될 것이다.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는 왕벚꽃의 자생지인 만큼 아름다운 벚꽃길이 많다.  제주시내의 전농로는 야간 조명아래 그 아름다움이 더하고 제주대학교 들머리길과 종합경기장 주변은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광령 벚꽃거리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매년 4월 왕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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