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오감만족! 짜릿함 100% 충전! 바다자전거, 카약

바다자전거

 

오감만족! 짜릿함 100% 충전! 바다자전거, 카약

 

웅장한 산방산을 품에 안은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즐기는 특별한 해양레저체험! 시원한 바람과 파도에 온 몸을 맡기다보면 스트레스는 확 날아가고 잠들었던 내 안의 에너지가 다시 깨어난다!

뜨거운 햇살과 철썩이는 파도, 시원한 바람…. 레저의 계절 여름이 왔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해 에어컨 아래 숨기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특권들이 아깝지 않은가. 바다가 선물하는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으로 한여름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시간을 보내보자.

 

 

바다자전거2

❶ 바다 위를 달리는 짜릿한 기분! 푸른 물빛이 반짝이는 바다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달리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저 멀리 날아간다. ❷ 파도와 바람에 몸을 맡기면 내 안의 자유로움이 눈을 뜬다. 카약은 1인승과 2인승이 있어 나홀로 여행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❸ 금빛모래가 반짝이는 화순금모래해변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멀리 형제섬까지 한 눈에 품어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바다 위를 둥둥 걷는 기분 바다자전거

물 위를 걷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기원전부터 있었다고 하는 무협소설에도 물 위를 걷고 뛰는 등의 다양한 경공술이 나왔던 것을 보면,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 느낌에 대한 동경과 궁금증이 있었던 모양이다. 2012년 여름, 더 이상 무협지에 나오는 등평도수(登萍渡水)나 허공답보(虛空踏步)와 같은 도술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좋다. 우리에겐 바다 위를 자유자재로 달려갈 수 있는 바다자전거가 있으니까! 바다자전거는 물 위에 뜨는 특수 바퀴를 이용해 페달을 밟으며 바다 위를 달리는 친환경 해양레저체험이다. 파도가 치거나 흔들려도 뒤집어지지 않아 어떤 날씨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바다자전거는 다이어트 효과까지 200% 볼 수 있는 아주 기특한 녀석으로 여성에게는 특별히 더 추천하고 싶다. 두 발을 열심히 돌리는 재미와 함께 지방연소 효과까지 볼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파도를 즐기며 제대로 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타듯이 페달을 밟으며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내할 핸들을 좌우로 조종하면 바다 위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쉽고 편한지 모른다. 운동을 원한다면 세게 페달을 밟으며 바퀴에 튀는 바닷물에 온 몸을 흠뻑 적셔보고, 숨이 찬다면 두 발을 바다에 담근 채 그냥 의자에 드러누워 살랑이는 파도를 느껴보자. 바닷물의 움직임에 따라 내 몸이 바다 위를 둥둥 걷는 기분! 이 순간 물위에서 경공술을 쓰는 무림의 절대강호가 부럽지 않다.

 

넘실대는 파도에 온 몸을 맡긴다 카약

2011년 여름,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던 무한도전 조정(漕艇)특집.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노를 저으며 강의 물살을 가르는 장면에서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솟구친 사람들이 많으리라. 조정은 여러 명이 한 팀이 되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반면, 오늘 소개할 카약(Kayak)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이다. 카약은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던 보트를 개량한 것으로 양쪽 끝에 날개가 달린 양날 노(Double-blade Paddle)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여럿이 협동을 해야 앞으로 나아가는 래프팅이나 조정과 달리 혼자서도 노를 저어 움직일 수 있기에 나홀로 여행족도 100% 만족할 해양레저이다. 페달을 밟는 바다자전거에 비해 운동효과가 덜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은 천만의 말씀! 노를 효과적으로 젓기 위해서는 팔은 물론 어깨, 허리, 다리 등을 골고루 사용해야 하기에 전신운동으로도 아주 좋다. 카약 체험이 끝날 때까지 안전요원이 옆에서 항시 대기하고 있기에 더욱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카약! 화순금모래해변에서도 동네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비경중의 하나인 ‘소금막’까지 운행하는 카약코스는 그 물빛의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난다. 특히 화순금모래해변은 올레 10코스에서도 최고의 풍경으로 손꼽히는 퇴적암지대, 주상절리, 산방산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 위에서 노를 저으며 그 경치를 모두 눈에 담을 수 있기에 더 매력적이다.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이유민

포토그래퍼 / 오진권

제주해양레저 체험파크 / 바다자전거, 카약, 패들서퍼, 바다래프팅, 호비요트세일링 등 전화 / 064-792-8254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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