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갈중이 감물염색체험

갈중이

은은한 감빛의 선율에 물들다

갈중이 감물염색 체험

 

토종 풋감이 색을 내고 바람과 햇볕이 빛깔을 더한 제주전통방식의 감물염색으로 친환경 염색체험과 제주의 문화까지 체험해 본다.

 

갈중이체험

❶  갈중이에서는 제주전통방식 감물염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❷ 준비된 감물에 천을 넣어 조물조물하기만 하면 염색 끝~ ❸ 감물이 든 천의 모습!  ❹ 완성된 감물염색 손수건. 은은한 가을빛이 느껴진다.   

 

 

나 갈옷, 베니스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귀한 몸이우다! 2012년 9월,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내내 국내외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기덕 감독의 의상 바로 ‘갈옷’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갈옷은 익지 않은 풋감(땡감)을 으깬 감물에 염색한 것으로 특히 제주사람들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척박한 토지를 일구며 살았던 제주인들은 언제나 고된 노동을 해야 했기에 노동복이 곧 일상복일 수밖에 없었다. 노동시에도 일상생활에서도 간편하게 입을 수 있고, 때가 잘 타지 않으며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질긴 옷이 필요했던 제주인들에게 갈옷은 최고의 의상이었다. 땀에 젖은 채로 두어도 쉽게 상하거나 썩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서 땀을 흘려도 몸에 붙지 않아 시원하며 365일 입어도 2년 이상 갈 정도로 튼튼한 갈옷은 제주사람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갈옷의 명가(名家) 갈중이에서 직접 해 보는 감물염색체험 원래 감물염색은 풋감을 으깨 만든 즙(감물)에 광목을 적신 후 햇볕이 잘 들고 바람 좋은 곳에 널었다가 천이 마르면 다시 물에 적시고 널기를 10회 이상 반복해야 한다. 제주갈옷의 명가(名家) ‘갈중이’에서는 시간이 빠듯한 관광객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염색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두었다. 준비된 천을 감물에 담그고 여러 차례 조물조물 주물러 물을 잘 들인 후 뜨거운 햇빛 아래 말리기만 하면 끝~ 부들부들하던 천의 촉감은 감물염색 후 빳빳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감에 풍부한 탄닌(Tannin) 성분이 섬유와 결합하면서 응고되기 때문이며, 이 탄닌 성분이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젖었던 천이 마르면서 서서히 감빛이 짙어져 간다. 하늘하늘 휘날리는 멋진 풍경에 내 마음도 살랑살랑, 감탄이 절로 난다. 고운 빛깔로 탄생한 갈천은 수확의 계절인 이 가을과도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드디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갈색 손수건 완성! 손수건으로만 쓰기엔 그 색감이 너무나도 고혹적이고 은은해 쁘띠 스카프로 목에 감거나 헤어밴드로 두르기만 해도 패셔니스타가 될 것만 같다. 염색체험을 즐길 시간이 빠듯하다면 감물염색 체험세트를 구매해 집에서도 즐겨보자. 감물염색 체험세트는 2012년 WCC 환경대축제에서 외국인들의 기념품으로도 판매된 제품으로 감물, 감복합, 해조염색의 3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온 가족이 염색해도 남을 만큼 넉넉한 용량이다.

제주토종풋감을 이용해 실용적인 옷감을 만든 제주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은은한 감빛선율까지 느낄 수 있는 감물염색체험. 짙어지는 가을날의 운치와도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이유민

포토그래퍼 / 오진권

체험문의 (주) 갈중이 / 제주전통 갈옷 및 갈천으로 만든 생활용품 판매, 감물염색체험 등 (염색체험 예약 필수)  전화예약  064-794-1686 서귀포시 안덕면 사례남로 216번길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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