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말을 건다.
쪽빛으로 손짓한다.
이국의 남태평양 물빛,
한적하고 깨끗한 해변
걷고, 헤엄치고, 마음껏 뛰논다.
제주의 여름 속에서 뒹군다.
어느새 제주바다물빛이 마음속에 스며든다.
하늘과 맞닿아 있다.
스카이블루의 초대다.
물빛과 하늘빛의 조화
구름이 놀다가는 해변
손잡고, 얘기하고, 마음껏 포옹한다.
제주의 여름과 사랑에 빠진다.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추억속에 새긴다.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화산섬 제주는 섬 전체가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마다 다른 느낌의 해수욕장이 즐비하여 한적하고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특히 물빛이 아름다운 곳은 제주 서부의 협재, 금능해변과 동부의 함덕 서우봉해변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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