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비경

파란바람, 바다여행자가 파란 미소를 짓는다

60호 백대비경3

 

바람의 색깔이 일렁이는 파랑으로 바뀌었다.

유혹에 흔들리던 노랑

눈물로 더욱 짙어진 청초록

드넓은 바다는 이 모든 바람을 파랗게 물들었다.

짙푸른 바다는 만물 생명의 원천

바람에 솟구쳐 오르는 파도

이제는 즐김의 몸짓이다.

제주에 풍성한 생명의 바람이 분다.

인간유희의 무대를 위해 바다를 휘젓는다.

하얀 포말로 부서져 나가는 바다의 파편

이제는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시간이다.

파도를 타고 무지개를 바라본다.

자연의 선물이 된 바람이 몰아치는 바닷가

온몸으로 느끼는 제주의 바람에 파란 미소가 핀다.

 

 

 

아이러브제주도장


에디터 / 황정희

포토그래퍼 / 오진권

사진설명 / 해양스포츠의 천국, 제주는 파도와 바람의 스포츠 윈드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지이다. 바람코지라도 되는 듯 세찬 바람에 높은 파도가 일렁이는 김녕해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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