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filed under: 생태

산양곶자왈메인

모쉬가 다니던 신비의 숲길 – 산양곶자왈

  어지럽게 흩어진 돌무더기 사이로 자라난 잡목들이 무성하다. 이곳을 소와 말이 다니던 신비의 숲이라 했다. 얼기설기 엉킨 나뭇가지들과 곳곳에 펼쳐진 속 깊은 함몰구는 산양곶자왈의 신비로운 자태를 마음껏 풀어낸다. 거대한 바위를 휘감은 후추등과 깊은 바닥에서부터 빽빽이 자란 밤일엽 군락은 곶자왈의 원시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산양곶자왈에는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밤일엽의 엄청난 세력은 탐방객의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게 […]

눈꽃

Slow Flower, 눈꽃 비경을 찾아서~

  바다 한가운데 솟아있는 섬, 그곳에 동화 속 눈의 나라가 숨겨져 있다. “SNOW FLOWER” 참을 수 없이 매력적인 눈꽃 비경을 찾아서~ 겨울은 겨울답게 즐기자! 한겨울 수백 km의 바다를 건너온 눈구름이 한라산에 부딪쳐 많은 눈을 뿌린다. 제주도는 설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섬으로 온화한 기후 때문에 해안가는 내린 눈이 미처 쌓일 겨를도 없이 녹아내리는 반면 한라산 정상부는 겨울 […]

거문오름

곶자왈과 용암동굴의 어머니, 거문오름

빽빽히 자란 삼나무숲과 어두운 동굴 그리고 땅속에 나는 바람소리는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거문오름은 수십차례의 화산활동과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으로 인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등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완성시켰다.     12월 거문오름 정상에는 결 고운 바람과 함께 따스한 햇살이 가득하다. 정상을 따라 봉곳봉곳 솟은 아홉 개의 봉우리는 거대한 분화구를 감싸고 있고 그 안의 알오름 하나가 정겹다. 전체적인 모습은 제주의 여느 오름이 주는 아름다운 […]

머체왓숲길

숲속 롤러코스터 “머체왓숲길”

    머체왓 북쪽에 머체오름이 있어 머체왓 숲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머체’는 돌이 많거나 무더기로 쌓여있는 곳을 가리키는 제주방언이다. 돌무더기 땅에서 나무들이 어떻게 뿌리를 내렸으며 그 나무들이 거목으로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었을까. 척박한 자연을 이기고 신비로운 숲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는 머체왓 숲길로 힐링투어를 떠난 날은 전날 비가 내린 탓인지 숲이 더욱 파릇파릇 생명의 기운을 […]

신평-무릉곶자왈1

원시성을 고이 간직한 신비의 숲, 신평-무릉 곶자왈

6월의 신평-무릉곶자왈은 때묻지 않은 원시성으로 가득하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돌무더기 위로 헝클어져 있는 나무들. 시원한 그늘과 향긋한 꽃향기가 어우러지면서 녹음 짙은 초여름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원시성을 고이 간직한 신비의 숲, 신평-무릉 곶자왈 초여름의 더운 날씨지만 신평-무릉곶자왈로 들어서자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쥐똥나무 꽃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아무래도 여름철 숲길여행에는 그늘이 있어야 제격이다. 곶자왈에는 […]

동백동산

용암이 만든 특별한 숲,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

곶자왈로 들어서면 먼물깍이라고 하는 암반지대 위에 만들어진 연못이 있다. 동백동산 습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비가 오면 빗물이 고이기도 하고 지대가 낮아 곶자왈 내 흘러내린 물이 모이기도 한다. 이 일대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서 보호되고 있으며, 연못에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순채가 군락을 이룬다.     용암이 만든 특별한 숲,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   제주에는 특별한 숲이 있다. 화산활동 […]

한라산둘레길2구간-1

한라산둘레길 2구간(거린사슴~돌오름)

단풍나무, 서어나무가 반가이 손을 내밀고 조릿대가 길안내를 한다. 태양도 쉬어갈 듯한 울창한 숲길을 벚과 함께 걸을 수 있으니 삶에 여유가 찾아든다.     한라산아, 질끈 동여맨 허리춤에 이런 보물 숲길을 숨기고 있었구나! 2구간 (거린사슴〜돌오름 5.6km) 한라산둘레길       한라산 속에 숨겨진 사람과 가까운 길! 삼나무숲과 표고버섯 재배지, 물이 흐르기도 하고 감춰져있기도 한 숲길, 하늘이 엿보기를 청하나 초록숲이 […]

비양도 지질공원1

바다 위 지질공원 – 비양도

비양도 여행은 차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양도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오름과 들꽃을 만나며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자.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길 가까이 호니토, 화산탄 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바다 위 지질공원 비양도   여름 무렵  비양도를 다녀올 수 있으면 그것보다 더 […]

용머리지질트레일

용머리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용머리는 의젓한 산방산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내려 앉았다. 백만년을 뛰어넘은 시간속에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섞여있다. 절벽 곳곳에 남아있는 지각운동의 흔적들, 해산물을 파는 용머리 할머니들의 사투리, 갯바위의 낚시꾼, 미끄러지듯 바다 위를 달리는 보트스키. 모두 용머리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정취이다.      용머리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산방산은 언제 봐도 의젓하다. 용암돔이라고 하는 거대한 종모양의 화산암체인 산방산은 제주의 여느 […]

수월봉 지질트레일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수월봉은 지하에서 활동하던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상승하면서 외부에서 들어간 물을 만나서 수증기의 폭발적인 팽창으로 분출하여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이다. 바닷물 침식에 의한 노출된 단면은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학습현장이다. 사진은 황갈색의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층리.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수월봉 정상에는 바람이 드세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조망되는 풍광은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