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모여라 – 무지개색 더럭분교로
작년 봄 귀여운 남자 아이 한명이 깜찍한 제주도 사투리로 “훈훈하게 살고정 하우다!”라고 말하며 알록달록 무지개 색을 입은 학교를 소개한 CF가 방영된 이후, 한적했던 하가리 마을은 곱게 단장한 분교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하가리의 대표 명소가 된 오색빛깔 더럭분교로 어서 모여라.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마을에 뜻밖의 건물 마을 고샅길에, 채마밭에, 무덤가에 어디를 […]